[스포츠서울 윤수경기자] '야구의 꽃'으로 불리는 시구.


프로야구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야구를 사랑하는 연예인들의 시구 역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섹시함을 더한 클라라의 시구부터 신수지의 리듬체조 시구까지 스타들의 이색 시구 뿐만 아니라 사연 있는 팬들의 시구를 더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중에서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연예인들의 역대급 시구 영상들을 모아봤다.


1. 이나무라 아미 (패대기 시구)

'신의 스윙'으로 유명한 일본 모델 이나무라 아미.


이나무라 아미는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각선미를 뽐내며 힘차게 공을 던졌지만 공은 곧장 바닥으로 내리꽂혔다.


평소 시속 100Km를 오르내리는 강속구를 던져 실력을 인정받은 이나무라 아미의 이날 공 시속은 58km/h에 그쳐 아쉬움을 자아냈다.


2. 윤보미 (개념 시구)

역대급 개념 시구로 화제가 된 윤보미.


윤보미는 보통 여자 아이돌과는 다르게 투수판을 밟고 안정적인 자세로 정확하게 포수에게 공을 전달해 수많은 야구 팬들에게 진정한 시구자로 인정받았다.


윤보미의 개념 시구를 본 허구연 해설위원은 "투구판을 딱 밟고 던지길래 왜 앞으로 가지 않나 했는데 정확하게 던졌다"라며 "여성 연예인 시구 1위로 꼽고 싶다"고 극찬했다.


3. 성소 (360도 회전 시구)

지난해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서커스급 묘기에 가까운 시구를 선보인 성소.


그 후 성소는 서커스 시구에 이어 마운드 위에서 360도 회전하며 공을 던지는 고난도 시구를 선보여 선수들과 관람객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성소는 텀블링 후에도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고 포수를 향해 정확하게 공을 던져 화제를 모았다.


yoonssu@sportsseoul.com


사진 | 유튜브,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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