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석재기자]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저칼로리여서 웰빙 트렌드에 부합하는 콩나물국밥이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런 때 콩뿌리프랜차이즈(대표 오양민)가 런칭한 콩나물국밥 전문점 브랜드 ‘콩뿌리 콩나물국밥’이 해당 분야의 절대 강자로 떠오르며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여 간다.

이 업소는 콩나물국밥의 핵심 요소인 콩나물에서 차별화를 꾀한다. 친환경 콩나물 자동 재배기를 도입하여 성장촉진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채 참숯으로 정제한 물로 무공해 유황 콩나물을 직접 길러서 국밥 조리에 사용하므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또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비빔국수와 수제 돈가스도 제공한다.

돈가스는 국내산 암퇘지 돈육을 와인과 특제 야채 소스에 24시간 동안 재워 숙성시킨 후 겉면의 수분을 제거하고 튀김옷을 얇게 입혀 튀겨내므로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어서 인기가 높다.

콩뿌리프랜차이즈 오양민 대표
콩뿌리프랜차이즈 오양민 대표

오양민 대표는 경희호텔경영전문대 조리과 1기 출신으로 롯데호텔, 대기업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활동하고 TV에 다수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다가 2012년부터 콩뿌리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인과 친인척들의 요청으로 업소를 늘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맹 사업으로 이어져 현재 전국 각지의 70여 개 ‘콩뿌리 콩나물국밥’ 가맹점이 성업 중이다.

콩뿌리 프랜차이즈는 본사의 이윤 창출보다 가맹점의 수익 극대화에 주력하며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 전략을 구사한다. 가맹점주에게 가맹비는 물론 인테리어와 물류비용 등을 일절 받지 않으며, 본사에서 소스를 공급하는 것 외에 식자재는 가맹점들이 자체적으로 구입하여 사용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오 대표는 윤리 경영을 펼치며 사세 확장에 힘쓰는 한편, 꾸준히 소외계층을 도우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조성에 일조해 왔다. 앞으로 교도소 출소자들이 사회에서 재기의 발판을 다질 수 있도록 삶의 터전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가맹점 입지 선정을 중시하는 그는 “‘콩뿌리 콩나물국밥’은 콩뿌리 프랜차이즈가 오랜 기간 동안 쌓은 노하우가 집약된 음식으로 맛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면서 “외식 창업 분야에서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브랜드답게 맛과 서비스 개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뉴미디어국 wawakim@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