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생방송 중인 뉴스 스튜디오에 대형견이 난입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생방송 뉴스 프로그램 도중 반려견이 난입하면서 여성 앵커가 당황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미르24의 생방송 뉴스를 진행하는 여성 앵커 일로나 리나르테는 모스크바의 대규모 철거 작업 소식을 전하는 도중 개가 짖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


옆을 돌아본 일로나는 스튜디오에 난입한 개를 발견했지만 생방송으로 뉴스를 진행하는 도중이어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


그 때 대형견이 앵커석 위로 올라가려는 행동을 보였고, 일로나는 깜짝 놀라며 어쩔줄 몰라했다. 하지만 일로나는 "반려견이 여기에서 뭘 하고 있는 거냐"면서 "나는 고양이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다"면서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 대형견은 다른 스튜디오에서 대기하던 중 뉴스 스튜디오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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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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