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태국의 간호사가 과도하게 섹시한 유니폼을 입었다는 이유로 회사를 나온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태국 한 개인병원에서 근무하던 파리찻 챗쓰리의 사진이 이 사건의 발단이 됐다고 전했다.


사진 속에는 짧은 유니폼 치마로 늘씬한 몸매를 드러낸 여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사진은 급속도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고, 소셜미디어 페이지 '태국 간호사를 사랑하는 협회'에까지 공유됐다. 또한 비평가들은 "간호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실례를 범했다"며 비난했다.


논란이 크게 일자 챗쓰리는 병원 측과 간호사 협회 측의 평판을 보호하는 것이 자신의 책무라고 느껴, 공개 사과문을 발표한 뒤 퇴사를 선언했다.


그는 사과문을 통해 "병원 측 입장을 충분히 이해했고 큰 문제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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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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