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문희준-소율의 결혼식 축하하는 AOA 초아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AOA’의 멤버 초아가 사랑에 빠졌다.

초아(27)의 마음을 사로잡은 상대는 훈남 사업가 L(32)대표로 두 사람은 지난해 부터 가수와 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최근 스포츠서울에 “초아와 L 대표가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면서 “초아가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가장 힘든 시기에 L 대표를 만났다. L 대표의 경우 초아에게 연예계 활동 외에도 인생의 멘토로 많은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초아의 마음을 사로잡은 L 대표는 24세의 나이로 회사 기획실 사원으로 입사, 기획실장을 거쳐 2011년 4월 대표가 됐다. L 대표가 몸담고 있는 회사는 국내 최대의 전자제품 유통단지 용산에 위치해 있다. e스포츠 팬들에겐 나진 엠파이어 철권 프로게임단으로 친숙한 기업으로 이 게임단은 L 대표가 이뤄낸 성과로 알려져있다. 할아버지에 이어 기업을 이끌고 있으며, 젊은 CEO답게 오랜 역사의 회사를 진취적이고 젊은 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초아와 L 대표가 연인으로 발전한데는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요계 한 관계자는 “게임을 좋아하는 김희철과 L 대표의 친분은 꽤 오래됐다. L 대표가 김희철과 자주 만나며 자연스럽게 연예계 관계자들과의 친분도 두터워졌다”면서 “사적인 자리에서 초아를 자연스럽게 소개받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를 입증하듯 김희철의 SNS에는 롤챔스 결승전 관람 인증샷 및 생일에 L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들이 공개되기도 했다.

e스포츠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두 사람의 사이는 유명하다. e스포츠 한 관계자는 “L 대표가 AOA의 팬이라는 것은 업계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사실”이라면서 “처음에는 가수와 팬으로 만나 기념사진도 찍고, AOA 콘서트에도 가서 응원을 했다. 꽤 잘 어울리는 예쁜 커플”이라고 말했다.

앞서 초아는 지난 3월 AOA 콘서트 이후 공식 스케줄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잠적설에 휘말린바 있다. 이에 초아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잠적이 아닌 소속사와 합의하에 이뤄진 휴식이었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입장을 밝혔다.

한편 L 대표 측은 “(초아와의 열애설)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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