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20세 이하(U-20) 대표팀 에이스 이승우(19‧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1983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34년 만의 4강 신화 재현을 이끌 수 있을까.


이승우가 속한 U-20 대표팀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수원,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제주 등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A조에 속해 20일 오후 8시 기니를 시작으로, 23일 오후 8시 아르헨티나, 26일 오후 8시 잉글랜드와 차례로 맞붙는다.


U-20 대표팀 에이스 이승우는 지난 2011년 세계적인 축구 명문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해 많은 기대 속에 성장했다. 지난 2013년 초부터 18세가 된 2016년 1월 6일까지 '18세 이하 선수는 해외에서 뛸 수 없다'는 FIFA규정에 따라 소속팀 경기에서 뛸 수 없었지만, 이승우는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모두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선수로 성장했다.


이승우는 FIFA의 규정에 따라 소속팀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으나, 차선책으로 연령별 대표팀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실력을 키웠다. 특히 지난 2014년 9월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8강 일본전에서 넣은 60여m 드리블 뒤 넣은 골은 이승우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이번 대회를 앞둔 이승우는 지난 2015년 칠레에서 열린 'FIFA U-17 월드컵'의 아쉬움을 씻어낼 각오다. 당시 이승우가 속한 U-17 대표팀은 브라질과 기니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16강에서 벨기에를 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이승우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선 우승을 노려봐야죠"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승우는 2년 전의 아쉬움을 날려 버리고, 34년 만의 4강 신화 재현을 이뤄 낼 수 있을까. '강남총각' 전영주가 풀이하는 관상과 사주를 통해 예상했다.


이승우는 고양이과에 속하는 관상이다. 풀어 말하자면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표범, 치타와 같이 아주 역동적이고 날렵한 근골과 관상을 지녔다. 칼처럼 날카로운 그의 눈썹은 판단이 빠르다는 걸 나타내며 찢어지고 치켜 올라간 눈은 상대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순간포착, 기회를 아주 잘 잡아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축구선수로 더할 나위 없는 관상을 지닌 이승우는 눈 밑 애교살도 풍부해 축구선수지만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운을 타고난 것으로 풀이된다. 장난기 가득한 어린아이의 관상이지만 그라운드에서는 표범, 치타처럼 빠르고 물러섬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재능과 재주를 지닌 화개살로 풀이되는 이승우의 사주는 장원급제하는 반안과 역마살보다 더 강한 지살이 껴 있어 출세를 위한 모든 것이 준비된 사주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런 사주는 국내보다 외국에서 활동할 경우 더 좋은 운을 얻을 경우가 많다.


이승우의 전체적인 운을 보았을 때,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고 표현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명성이 더 알려지고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5~7월 개인적으로 크게 만족하는 성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부상의 기운도 함께 흐르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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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주상 김도훈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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