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92만 파운드(약 13억 3,000만 원)면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와 4시간 30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 '미러'는 최근 독일에서 발간된 '풋볼 리스크-축구의 더러운 비즈니스'를 인용해 "92만 파운드면 4시간동안 호날두를 빌려 셔츠에 사인을 받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풋볼 리스크-축구의 더러운 비즈니스'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통신회사인 '모빌리'는 지난 2013년 호날두의 초상권을 가진 '멀티스포츠 & 이미지 매니지먼트'에 92만 파운드를 지불하고 4시간 30분 동안 호날두를 회사로 초청했다.


당시 호날두는 '모빌리'를 방문해 직원들과 사진도 찍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두 개의 인터뷰도 올렸으며 5개의 셔츠에 사인을 해줬다.


더불어 '모빌리'는 하루 동안 호날두의 이미지를 지역 광고에 사용할 수 있는 권한도 얻었다.


한편, 미러는 "주급이 40만 파운드(약 5억 8,000만 원)에 달하는 호날두는 이런 활동을 통해 엄청난 추가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미디어국 news@sportsseoul.com>


사진 | 호날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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