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그룹 남녀공학 출신 차주혁이 음주운전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7부(부장검사 정순신)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차주혁을 추가로 불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차주혁은 지난해 10월 30일 오전 4시 55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운전하다 앞서가던 보행자 3명을 범퍼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차주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12%였다.


피해자 중 한 명은 약 24일간 치료가 필요한 쇄골 골절 등 상해를 입었고, 다른 두 명도 경추 염좌 등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차주혁은 엑스터시나 대마 등 마약을 사들이고 투약한 혐의 등으로 올해 3월과 4월 두 차례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뉴미디어국 kjy@sportsseoul.com


사진ㅣ차주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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