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에게 '볼 뽀뽀 세리머니'를 펼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화제다.


안 지사는 9일 오후 11시 47분경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사실상의 문재인 대통령 당선 축하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안 지사는 문 대통령의 당선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예정보다 조금 늦게 도착한 안 지사는 무대에 급히 오르더니 문재인에게 진한 볼 뽀뽀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장면은 고스란히 생중계돼 시청자들에게 전달됐고, 많은 국내 언론들을 비롯해 로이터 등 외신들도 이 장면을 실시간으로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화제가 됐다.


안 지사는 또 "다 같이 오늘 이 밤을 즐기자"며 "광화문 일대의 호프집에 맥주가 동이 나도록 즐기자"라고도 했다. 그는 "(계산이) 안 되면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외상을 긋자"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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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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