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석재기자] 화장품 제조·수입 유통 전문 업체 (주)월드코스메틱의 김영선 대표는 20년 이상 화장품 유통 분야에서 활동하며 K-뷰티 확산에 기여한 여성혁신리더이다. 이런 그가 한류 열풍에 힘입어 숙원 사업이던 프리미엄급 화장품 브랜드 ‘O21’을 독자적으로 런칭하며 경쟁이 치열한 화장품 시장에 도전장을 던져 화제가 되고 있다.

(주)월드코스메틱은 탄탄한 유통 인프라를 갖추고 고품질의 국내 화장품을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 수출하고, 유럽 명품 브랜드 화장품을 수입해 국내 대형 화장품 회사와 온라인 마켓을 통해 독점 유통하며 시장 경쟁력을 키웠다.

그간 축적한 뛰어난 역량을 토대로 ‘O21’의 제조·판매에 돌입한 이 업체는 앞으로 기초 화장품, 기능성 화장품, 색조 화장품 등 30여 종의 ‘O21’ 라인업을 선보이게 된다. 먼저 중국과 동남아 수출 시장에 뛰어든 김 대표는 화장품 유통 전문가답게 세계 화장품 트렌드, 소비자 니즈, 국가별 화장품 선호도와 소비자 관심도를 고려해 차별화된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한다.

(주)월드코스메틱 김영선 대표
(주)월드코스메틱 김영선 대표

내수 시장에는 유기농, 바이오, 친환경 제품을 공급하고 베트남, 태국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저가 화장품을 개발하는 등 각 시장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으로 승부할 계획이다.

사회적 기업을 추구하는 (주)월드코스메틱은 충남 홍성 장애인 시설 장수원에 화장품을 6천만 원가량 기부하고 소외계층을 돕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힘쓴다.

21살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자사 화장품 브랜드를 ‘O21’로 직접 명명하고 이를 통해 제2 도약을 준비하며 ‘O21’의 백화점 입점을 추진하는 김 대표는 “화장품 전문가 과정을 이끌 인재와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동반 성장할 파트너를 모집한다”며 “‘O21’이 세계 유명 화장품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품질 및 마케팅 강화에 총력을 쏟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뉴미디어국 wawa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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