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타석 무안타\' 김현수, \'아 진짜, 왜 안맞지?\'
[포트마이어스(미 플로리다주)=강명호기자] 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제트블루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보스톤 레드삭스와 볼티모어 경기에서, 볼티모어 김현수가 스윙연습을 하고 있다. 2016.03.07.

[스포츠서울 박현진기자] 볼티모어의 김현수(29)가 2경기 연속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두 차례 1루를 밟았다. 2경기 연속 안타와 멀티 출루를 이어간 김현수는 타율을 0.257로 조금 끌어올렸다.

김현수는 2회초 2사 후 맞은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인 우완투수 마이클 피네다로부터 볼넷을 엇었다.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배트를 끌어내기 위해 던진 슬라이 2개더를 연달아 골라냈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6회초 세 번째 타석때 안타를 터뜨렸다. 1-7로 뒤진 2사 1루서 바뀐 투수 애덤 워런의 초구를 가볍게 밀어쳐 좌전안타를 만들어냈다. 김현수는 요나탄 스호프의 몸에 맞는 공과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칼렙 조지프가 삼진으로 돌아서는 바람에 홈을 밟지는 못했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에 그쳤다.

한편 신시내티-세인트루이스전은 악천후로 인해 연기됐다. 28일과 29일 연거푸 등판했던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은 비 덕분에 달콤한 휴식을 취했다.

j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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