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틀텔레비전 마리텔 한혜연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 다시 합류하기로 했다.

연예관계자들에 따르면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마리텔’에 재출격하기로 결정하고, 다음달 초 녹화를 가질 예정이다. 한혜연은 소지섭, 이효리, 김태희, 임수정 등 국내 톱스타들을 전담한 스타일리스트로서 영향력 있는 패션피플이다. 각종 패션뷰티 프로그램은 물론, ‘마리텔’을 비롯해 MBC ‘라디오스타’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요즘은 SNS 스타로도 유명하다.

그런 그가 ‘마리텔’에서 다시 활약을 다짐했다. ‘마리텔’에는 지난해 4월에도 패션 디자이너 박승건과 함께 출연한 바 있어 좀더 쉽게 마음을 정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패션감각은 물론이고 평소 주변사람들 사이에서 인간미 넘치는 한혜연이 자신의 패션 노하우를 알려주면서 자신만의 매력을 더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스스로도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마리텔’이 한혜연을 다시 섭외하게 된 배경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이 관계자는 “얼마나 오래하게 될지는 녹화를 들어가봐야 알겠지만, 단발성이라도 다시 출연하게 됐다는 사실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은 사람이라는 뜻일 것”이라고 봤다.

그러나 MBC 측은 “‘마리텔’은 새로운 출연자에 대해 실제 방송 한 주 전 방송 엔딩에서 실루엣으로 먼저 공개한 다음에 소개하기 때문에 알려주기 곤란하다.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cho@sportsseoul.com

지난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했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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