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새롭게 구입한 내곡동 사저가 배우 신소미 소유였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신소미가 이 집을 처분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동 자택을 67억 5000만 원에 매각하고 내곡동의 위치한 한 저택을 28억 원에 구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삼성동 사저가 낡은 데다 이웃 주민의 불편을 고려해 사저 매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내곡동 집 전 소유자에 대한 관심이 커졌는데, 배우 신소미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더욱이 신소미가 이 집을 왜 팔았을까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면서 22일 오전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소미가 왜 이 집을 내놓았는지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신소미의 최근 SNS를 보면 어느 정도 예상은 가능하다.


신소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의 마지막 내곡동 집. 참 많은 일들과 함께 했는데 오늘이 마지막'이라며 진한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두 딸들 시집 보내고 이제는 안녕. 고마웠고 즐거웠고 행복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신소미는 1995년 미스코리아 워싱턴 미(美) 출신으로, 1995년 과자 '제크' CF를 통해 연예계로 데뷔했다. 1996년에는 박선영, 김태우, 이주현 등과 함께 KBS 슈퍼탤런트 18기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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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신소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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