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고난도 동작 중인 여자친구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선물한 남자친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1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해변가에서 요가 동작 도중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 한 남성의 모습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니아 주 출신 알렉 호란(25)은 여자친구 스테픈 가드너(24)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선사했다. 지난달 26일 미국 하와이 오아후 지역 해변에서 호란은 가드너와 요가 동작 도중 서프라이즈를 선물했다. 몰래 준비한 반지를 내민 것.


가드너를 두 발로 들어 올린 호란은 반지를 준비했다. 한편, 이 사실을 모르고 있던 가드너는 고난도 요가 동작을 선보이고 있었다. 그러다 호란이 가드너를 부르자 고개를 들어 호란을 쳐다봤고, 호란이 내민 반지를 볼 수 있었다. 이에 가드너는 손으로 입을 가리고 놀라며 호란과 키스했다.


사진작가 겸 여행가인 호란은 가드너와 2년간 함께 요가를 했다. 이 때문에 호란은 가드너와 요가 동작을 자주 촬영해 SNS에 공개하곤 했다. 이 점을 이용해 호란은 가드너에게 평생 기억남을 포러포즈를 선물했다.


가드너에게 프러포즈 한 호란은 가드너의 반응에 대해 "매우 놀라워했다"면서 "그녀의 눈물에 나도 눈물이 날 수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뉴미디어국 news@sportsseoul.com>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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