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김민희와의 연인 관계 밝히는 홍상수 감독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일거수일투족이 화제다. 그리고 궁금증은 계속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홍상수 감독의 자서전이 이유가 됐다. 결론부터 말하면 자서전이 아닌, 작품세계를 연구한다고 한다.

5일 한 매체는 “홍상수 감독이 데뷔 21주년을 맞아 프랑스에서 자서전을 출간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홍상수 감독은 자신의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사랑에 관한 이야기도 담을 예정이라고 보도됐다. 자연스럽게 자서전에는 김민희와의 사랑이 어떠한 형식으로 그려질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홍상수 감독의 국내 일정이 끝났기 때문에 공식적인 답변은 없었지만, 영화사 측이 대신 입장을 밝혔다.

영화제작사 전원사 측 관계자는 “자서전이 아닌, 홍상수 감독의 영화세계와 관련한 학술적 연구서 발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작업을 위해 프랑스 집필진이 최근 한국을 방문한것으로 알려졌다.

지극히 평범했고, 영화관에 관해서는 늘 존경을 받았던 홍상수 감독이라 계속되는 말들에 안타까움은 더한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홍상수 감독의 연이은 논란이 안타까울 수 밖에 없다. 가깝게 지냈던 영화인들도 많이 등을 돌렸다”면서 “특히 올해는 데뷔 21주년 인만큼, 홍상수 감독에게나 많은 영화관계자들이 축복할 일이 많았으나, 김민희와 사랑을 인정하는 순간 더욱 힘들어졌다”며 씁쓸해 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공식석상이 언제가 될지 또 한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기쁨을 함께 누렸다. 는 6월 열리는 제 70회 칸국제영화제에는 신작 ‘클레어의 카메라’를 출품할 것으로 알려졌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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