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한 황재균이 팀의 스프링캠프 합류에 앞서 롯데의 피오리아 캠프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제공 | 롯데 자이언츠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메이저리그(ML)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는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의 꿈이 이뤄질까. 미국 현지 언론은 7월 이전에 빅리그 무대를 밟을 것으로 내다봤다.

황재균은 초청선수 자격으로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며 타율 0.333, 5홈런, 1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주전 3루수 에두아드로 누네스와 백업 내야수 코너 길라스피에 밀리며 샌프란시스코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새크라멘토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원하던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해 아직 마이너리거 신분이다.

엠엘비닷컴(MLB.com)은 5일(한국시간) “황재균은 스프링캠프에서 생활 태도와 타격 등에 대해 증명했다. 팀이 필요로 하면 ML 승격이 가능하다”면서 “마이너리그 유망주 크르스티안 아로요에 (대기 순위에서) 앞서 있다”고 밝혔다.

머큐리 뉴스도 “황재균은 빅리거 기량을 갖췄다. 트리플A 계약 기간은 7월 1일까지다. 샌프란시스코는 그 전에 황재균을 ML로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황재균은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며 잔여계약을 포기하면 프리에이전트(FA)가 되는 조항을 넣었다. 샌프란시스코도 이 조항을 의식하면 이전에 황재균을 빅리그에 올릴 수밖에 없다는 계산이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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