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아
JTBC ‘힘쎈여자 도봉순’의 배우 설인아. 사진|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좋은 유전자를 물려주신 어머니께 감사드려요. ”①②

청순한 마스크에 볼륨있는 몸매의 신예 설인아(21)가 JTBC 금토극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2015년 KBS2 ‘프로듀사’에서 아이유 의 여고생 안티팬으로 얼굴을 알린 뒤 지난해 MBC ‘옥중화’에서 젊은 한상궁 역을 거쳐 ‘힘쎈여자 도봉순’에선 인국두(지수 분)의 여자친구 조희지 역으로 열연 중이다. 조만간 공개되는 웹무비 ‘눈을 감다’에선 그룹 B1A4의 바로와 함께 주연으로 나선다. 지난 1월 한국방문의해 기념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레드카펫 행사 MC로 볼륨감 넘치는 몸매의 살구빛 드레스 자태로 ‘서가대 여신’이라 불리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 한국GM 쉐보레 자동차를 비롯해 제약, 식품 등의 CF에서도 활약한 설인아에게 ‘인기의 척도’인 광고계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SS포토] 딩동-설인아, 서가대 레드 카펫은 우리에게 맡겨요~

[서울가요대상] 딩동과  설인아의 공손한 인사로 스타트!
지난 1월1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방문의해 기념‘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MC 딩동과 설인아가 레드카펫 이벤트의 진행을 맡아 인사하고 있다.사진|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안방 시청자와 만나고 있는 설인아가 올해 처음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은 건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었다. MC 딩동과 레드카펫 MC로 나선 그가 CF와 드라마에서 선보인 청순한 얼굴에 D컵의 볼륨넘치는 ‘자연산’ 가슴과 각선미가 드러나는 몸매로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당시 다음날까지 인터넷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설인아는 “평소 메이크업보다 시상식에 맞춰 신경썼고 예쁘게 꾸미고 나온 내 모습을 사진으로 보고 만족스러웠다”며 “나이도 어린데 과감한 드레스를 입은 게 쑥스럽기도 했고 새로웠다. ‘서가대의 여신’이란 수식어를 붙여주서 감사할 따름이었다”고 회상했다.

전형적인 ‘베이글녀’인 그는 “어렸을 때는 발육이 남다른 게 부담스러웠는데 요즘은 감사한 거구나 하고 부모님께 감사하고 있다”며 “좋은 유전자를 물려주신 엄마에게 감사드린다. 엄마가 워낙 동안에 청순글래머이셔서 같이 나가면 자매인 줄 알 정도다. 예전에 엄마 사진을 SNS에 올렸는데 내려달라고 하시더라”며 활짝 웃었다.

극중 자신이 맡은 희지에 대해 “자기 감정에 솔직한 게 제일 매력있다”며 “실제의 나는 감정에는 솔직한 데 할말은 잘 못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차기작과 관련해 “지금 젊어도 젊음이 얼마나 갈까 싶어 내 나이대에 맞는 통통 튀고 발랄한 고교생이나 대학생 역을 맡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hjcho@sportsseoul.com

JTBC ‘힘쎈여자 도봉순’의 배우 설인아. 사진|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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