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유소연 우승상금이 화제다. 유소연(27·메디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우승상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소연은 3일(한국시간)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 다이나 쇼어 토너먼트 코스(파72·6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 14언더파 274타로 렉시 톰슨(미국)과 동타를 이룬 뒤 돌입한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우승 컵을 차지했다.

지난 2014년 8월 캐나다 여자 오픈 이후 2년 8개월 만에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한 유소연은 지난 2011년 US 여자 오픈 이후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유소연은 또 올 시즌 '톱10' 4회에 준우승 2번으로 우승 없이 상금 랭킹 1위를 유지하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40만 5000달러(약 4억5000만원)를 추가해 랭킹 1위 자리를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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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