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래퍼 스윙스가 쓴 가사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온 故 배우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이목을 끌고 있다.


최준희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점점 사라지는 별과도 같아 어두 컴컴한 밤하늘 속엔 항상 빛나는 별들, 그 수많은 별 사이엔 가려진 별들도 존재하는 법"이라며 "그런 별이 되지 않으려 얼마나 노력했는데 내가 원하는 것들을 참아가면서 얼마나 힘들었거늘 그 노력이 사라진다니 세상이 참 싫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을 게재했다.


그림 속 여성은 긴 흑발을 늘어뜨린 채 슬픈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앞서 최준희는 7년전 발표된 비즈니스의 곡 '불편한 진실' 속 스윙스가 쓴 가사가 재조명되자 SNS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논란이 커지고 대중의 비판이 거세지자 스윙스는 직접 최준희의 SNS에 "직접 만나 사과하고 싶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보냈고, 최준희는 스윙스의 사과 메시지를 공개했다가 삭제했다.


뉴미디어국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 | 최준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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