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이슈]엄기준 김원해 이영애 서강준 '1인2역도 진화'
    • 입력2017-03-27 06:31
    • 수정2017-03-27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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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같은 사람, 다른 느낌! 1인 2역도 진화한다.’
안방극장에서 연기파 배우들이 1인 2역에 도전하며 ‘반전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종영한 SBS 월화극 ‘피고인’의 엄기준, 수목극 ‘사임당, 빛의 일기’의 이영애, JTBC 금토극 ‘힘쎈여자 도봉순’ 김원해, KBS2 ‘너도 인간이니’의 서강준이 색다른 매력의 1인 2역에 도전했다.

최고시청률 28.3%로 종영한 ‘피고인’의 엄기준은 차명그룹의 쌍둥이 형제로 외모는 똑같지만 성품은 180도 다른 차민호와 차선호로 열연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초반 형 차선호를 죽인 뒤 차선호 행세를 하며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희대의 악마’로 종영까지 시청자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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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사임당,빛의 일기’의 배우 이영애.사진|그룹 에이트,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사임당’의 이영애는 13년만의 안방 복귀작에서 현대와 조선시대를 넘나들며 미술사 시간강사 서지윤과 사임당으로 분했다. 현대의 워킹맘과 단아한 한복자태의 강단있는 사임당을 오가고 있다.

‘힘쎈여자 도봉순’의 김원해는 봉순에게 늘 당하는 ‘백탁파’ 김광복 역에 이어 지난 25일 방송에선 김광복의 도플갱어 일명 ‘오돌뼈’인 기획개발팀 오돌병 팀장 역으로 미친 존재감을 발휘했다. 오돌병은 아인소프트 안민혁 대표(박형식 분)를 짝사랑하는 인물로, 짙은 눈화장과 예사롭지 않은 의상과 손톱, 고음 말투의 까칠한 매력으로 웃음폭탄을 안겼다. 기획개발팀 인턴사원으로 발령난 봉순에게 까다로운 커피 심부름을 시키나 하면 “나대지 마라”, “대표님 근처에서 얼씬거리지 마라”, “이 구역 미친 ×은 나야”라고 경고하며 사사건건 봉순을 괴롭혔다. 또한 온몸을 붕대로 감은 미라 같은 모습으로 병원에 입원중인 김광복 역으로도 능청스러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서강준 17ss 캠페인 영상, 출구없는 마성의 매력 ‘눈길’ (1)
배우 서강준.사진|빈폴아웃도어

서강준은 올 상반기 촬영 예정인 ‘너도 인간이니’에서 데뷔 이래 지상파 첫 타이틀롤이자 로봇을 포함한 1인2역에 도전한다. ‘너도 인간이니’는 인공지능로봇이 재벌가의 살벌한 권력전쟁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대국민 인간사칭 사기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 서강준은 극중 재벌3세가 혼수상태에 빠지며 만들어진 감성로봇 사기꾼 남신-Ⅲ 역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

방송계 한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소재의 드라마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1인 2역’은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장치”라며 “한 배우가 같은 외모의 다른 인물로 자연스레 오가려면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배우 입장에선 1인 2역이 색다른 매력으로 연기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여서 반긴다”고 분석했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SBS·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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