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피겨스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감동 실화의 힘일까.

영화 ‘히든 피겨스’(데오로드 멜피 감독)가 한국 영화 화제작을 제치고 전체 예매율 3위로 주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영화는 1960년대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 개발 경쟁에서 미국의 승리를 이끌었던 NASA 프로젝트의 숨겨진 천재들의 실화를 다룬것으로 폭발적인 입소문 신드롬으로 한국 영화 화제작을 제치고 전체 예매율 3위를 차지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25일 오후 2시 47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든 피겨스’는 ‘미녀와 야수’ ‘프리즌’에 이어 전체 예매율 3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예매사이트 CGV에서도 전체 예매율 3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골든 에그지수 99%를 기록하고 했다.

영화의 배급을 맡은 이십세기폭스측은 “이와 같은 성적은 스타 배우들이 출연한 한국영화, 외화 등 쟁쟁한 화제작들 사이에서 이뤄낸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히든 피겨스’는 볼거리, 들을 거리, 느낄 거리 3박자를 모두 갖춘 엔터테이닝 무비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화제작으로 지난 23일 개봉했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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