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형적인 두 문장을 남긴 뒤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갔다.


박 전 대통령은 21일 오전 9시 25분께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 포토라인에 섰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 이후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복귀한 뒤 자택에서 칩거하던 박 전 대통령이 실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아흐레 만이다.


박 전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고 말한 뒤 그대로 청사로 걸어 들어갔다.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박 전 대통령은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 강요미수, 공무상비밀누설 등 13가지 혐의와 관련해 검찰 측의 신문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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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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