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이미지1_아꼬제 부스 사진
 제공 | 아꼬제

[스포츠서울 최신혜기자] 제주 화장품 아꼬제(ACCOJE)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2017년 중국 광동 국제 미용박람회(춘계)’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46회를 맞은 ‘중국 광동 국제 미용박람회(China International Beauty Expo)’는 홍콩 코스모프로프, 상해 미용박람회와 함께 중국의 3대 화장품 전문 전시회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세계 각국에서 38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한 바 있다.

아꼬제는 제주의 자연성분을 주원료로, 원료 재배부터 완제품 제조에 이르는 화장품 생산의 전 공정이 제주에서 이뤄지는 ‘트루 메이드 인 제주’ 화장품 브랜드다.

특히 화이트닝 캡슐, 리바이빙, 하이드레이팅 아쿠아 등 대부분의 제품 라인이 제주화장품 인증(제주 코스메틱 서트)을 받았다. 제주화장품 인증은 화장품 원료에 제주산 원료 10% 이상을 포함하고, 제주에서 생산된 화장품임을 제주도지사가 공식 증명하는 제도다. 때문에 깨끗하고 청정한 제주의 자연을 고스란히 담은 제품력으로 중화권을 비롯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꼬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흑무, 백년초, 감태, 마치현 등 다양한 제주산 자연원료를 담은 스킨케어 제품들과 차별화된 브랜드 컨셉, 기술력 등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유명 왕홍인 나첨첨이 아꼬제 부스를 방문해 중국 대표 온라인 생방송 플랫폼 화자오(花椒)를 통해 아꼬제를 소개하며 주목 받기도 했다. 나첨첨은 수분 라인인 아꼬제 하이드레이팅 아쿠아 제품들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제품을 직접 테스트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아꼬제 하이드레이팅 아쿠아 제품은 제주에서 재배된 흑무추출물이 피부에 수분을 듬뿍 머금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당김없이 오랜시간 윤기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토너, 로션, 젤크림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아꼬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개척과 함께 왕홍마케팅을 통해 중국의 소비자들에도 더욱 친근하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최근 몇년 전부터 증가하는 미세먼지, 황사 등의 영향으로 국내는 물론, 중화권에서도 천연성분 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제주의 생명에너지를 담은 아꼬제 제품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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