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라디오스타' 17년째 라이징 스타인 방송인 남창희가 제대로 예능감을 터뜨렸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이렇게 웃긴데 어떻게 안 봐요? 봐라봐라봐라밤~!' 특집으로 꾸며져 조세호, 남창희, 남희석, 지상렬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남창희는 시작부터 남희석을 비롯한 동료들의 응원을 받았다. 남희석은 남창희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저는 남창희의 가능성을 본다. 특히 근래 들어서 10년 동안 뜰 것 같은데 못 뜨는 게 두 가지다. 하나는 남창희, 하나는 한화 이글스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희석은 "남창희는 순위를 보자면 광어 급이다. 언젠가 올라올 수 있다는 걸 이번에 봤다. 올해가 남창희의 해다"며 "창희의 모든 것을 바꾸는 계기가 되는 '라디오스타'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남희석의 바람대로 남창희는 던지는 에피소드마다 웃음을 선사했다. 남창희는 "남희석 선배님 때문에 외제차를 사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외제차 할부금 때문에 우울증에 걸릴 뻔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남희석은 "동기 부여가 돼야 한다"라며 "차 앞에 별을 보면 열심히 일 할 마음이 생긴다"라고 우겼다. 남창희는 "집 대출도 있고 할부금 등 하면 지출이 너무 많다. 한숨이 나온다"라고 하소연했다.
남창희는 절친 조세호를 폭로하며 웃음을 만들기도 했다. 그는 "방송에서 조세호가 여자친구 이야기를 하는데 나는 15년 동안 조세호 여자친구를 본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내가 썸타는 여자를 데리고 가면 그 여자에게 무좀, 아토피 등 깨는 이야기를 해 다신 안 보여준다"고 해명했다.
남창희는 중국에서 '난창시'로 불리며 인기가 많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견자단 개인기 후 카메라 감독이 깜짝 놀라 카메라를 떨어트렸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남창희는 조세호와 떠났던 태국 여행 이야기도 털어놨다. 두 사람은 태국에서 마사지숍을 방문했는데 마사지사로 할머님 두 분이 들어왔다며 "마사지를 받으면 벌을 받을 것 같았다. 기를 빨렸다"고 에피소드를 대방출했다. 이어 태국 시계 상인을 성대모사하는 콩트를 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끝으로 조세호와 남창희는 가수 비의 '최고의 선물'을 선곡했다. 남창희는 "이 노래를 듣는데 세호와 나의 노래라고 생각했다"며 감정을 나눴고 함께 열정의 무대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남창희는 남희석, 지상렬, 조세호 사이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쳐 웃음을 이끌었다. 웃음을 위해 절친 조세호의 사생활을 폭로하는가 하면 함께 콩트를 펼치며 최고의 케미를 발산해 레전드 특집을 만들어냈다.
뉴미디어국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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