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불타는청춘' 배우 최성국과 이연수가 핑크빛 모드를 형성하며 '불청' 두 번째 커플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청춘'에서는 멤버들이 여행을 떠나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원도 화천군으로 여행을 떠났던 멤버들은 마지막 여행을 준비했다. 이날 청춘들은 성큼 다가온 봄을 맞이해 사진전을 열기로 했다.


멤버들은 제작진의 제안을 듣고 저마다 카메라를 들고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류태준은 아침 운동을 할 때 봐둔 곳이 있다더니 물가로 향했다. 류태준은 상의탈의로 명품복근을 뽐내며 물속으로 들어갔고 이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김도균은 영어 '스피링(Spring)'을 떠올려 실제 스프링을 사진에 담아 웃음을 유발했다. 청춘들은 각자 사진에 개성 넘치는 봄을 담아냈고, 특히 최성국의 사진이 눈에 띄었다.


최성국은 카메라를 받자마자 이연수에게 포즈를 부탁했고, 카메라에 천진난만한 그의 모습을 담았다. 또 김국진의 모습도 보였다.


이 같은 사진을 찍은 의도를 묻자 최성국은 "3월에 이연수와 김국진 형님의 생일이 있다. 봄이 온다고 하니 생각나서 사진에 담아 봤다"고 말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연수는 "성국이 사진에 등장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강수지 질문에 수줍어하며 "아까 왜 나를 찍나 궁금하긴 했다"라며 "기분 좋은데요? 고마워요. 너무 잘 나왔다"라고 말하며 얼굴이 빨개졌다.


최성국 역시 "이 사람이 봄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달달한 멘트를 던지며 얼굴이 달아올라 눈길을 끌었다.


예상치 못한 최성국의 적극적인 행동에 '불타는 청춘'이 또 한 번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진심으로 부끄러워하는 듯한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한 최성국 이연수 커플이 '제2의 불청 커플'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뉴미디어국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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