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배우 한채아가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 아들 차세찌와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목격담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한채아가 올린 한 장의 사진이 열애설을 재점화시키고 있다.


한채아의 열애설은 2일 터졌다. 차범근 전 감독의 막내아들인 차세찌와 1년째 교제 중이라는 것.


앞서 지난달 25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 한채아는 "힘 세고 하체가 튼실한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은 바 있다.


당시 강호동의 "가슴에 손을 얹고, 진짜로 남자친구가 없느냐"는 질문에 한채아가 제대로 답변하지 못해 실제로 남자친구가 있는 것 아니냐는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아니나 다를까 얼마 지나지 않아 열애설이 터진 가운데 한채아 소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는 "서로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누나 동생 사이다. 열애는 사실무근"이라며 부랴부랴 열애설을 부인했다.


소속사 측이 열애를 부인하면서 한채아의 열애설은 마무리되는 듯했다. 그러나 연이어 후속 보도가 이어지면서 관심이 재차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한채아가 자신의 SNS에 올린 한 장의 사진이 발단이 됐다. 한채아는 독립주택으로 보이는 곳에서 펑펑 내리는 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곳이 차세찌가 사는 서울 평창동에 위치한 자택이었던 것. 더욱이 이 사진이 차세찌의 SNS 사진과 대조,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둘 사이가 친분 관계를 뛰어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지만 열애설 이야기가 재확산될 분위기인 가운데 한채아 측이 이에 대해 어떻게 답변할지 이목이 쏠린다.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한채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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