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세계에서 가장 빠른 다리를 지닌 육상 선수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일본의 한 게임 광고에 등장했다.

우사인 볼트는 최근 일본의 콘솔 게임기 전문업체 '닌텐도'가 출시하는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신작 '포켓몬스터 해와달' 광고에 출연했다.

광고 속에서 우사인 볼트는 게임기 속 악당 '스컬단'으로 분해 "포켓몬 배틀에서도 나는 넘버 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포켓몬스터' 속 캐릭터 피카츄의 기술 '백만 볼트'를 외치며 특유의 세리모니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또 다른 편의 광고에서 우사인 볼트는 전력으로 뛰기 위한 준비 동작을 취한 뒤 "요! 우리 다시 만나. 도망갈 생각하지 말고"라고 말했고, 또 다시 특유의 세리모니를 펼쳤다.

특히 일본 게임 매체 '고타쿠'는 우사인 볼트가 이 광고에 출연한 것에 대해 그의 이름 중 '볼트'가 피카츄의 기술 '백만 볼트'와 발음이 같아 섭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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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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