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10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으로 주목을 모은 고소영. 그의 장밋빛 미래를 기대해봐도 될까.


지난 1992년 KBS 특채 탤런트로 선발돼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한 고소영은 풋풋한 대학생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후 1994년 영화 '구미호'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고소영은 '구미호'여도 사랑하고 싶은 미모로 '여우같은 여자'의 표본이 됐다.


약 16년여 동안 드라마 11개의 작품과 영화 13개에서 활약한 '미녀배우' 고소영은 지난 2007년 SBS 드라마 '푸른 물고기' 이후 10년간 연기 휴식기를 가졌다. 고소영은 휴식기 동안 배우 장동건을 만나 지난 2010년 5월 백년가약을 맺고, 같은 해 10월 아들 장준혁 군과 2014년 2월 딸 장윤설 양을 출산하면서 자연스럽게 육아에 전념했다.


연기 휴식기동안 온 국민이 사랑하는 여배우에서 두 아이의 엄마로 변신해 돌아온 고소영은 지난달 27일 SBS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를 통해 컴백했다. 10년 만에 돌아온 그녀가 오랜 공백기를 깨고, 여배우로서 다시 날개를 활짝 펼 수 있을까. 이를 '강남총각' 전영주가 고소영의 관상과 사주를 통해 풀어봤다.


관상학적으로 고소영의 얼굴은 '도화꽃'이 만발해 사람을 홀리는 전형적인 여우상이다. 특별한 활동 없이도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는 관상을 지녔다. 이를 돈 많은 관상이라고도 한다. 특히 고소영의 트레이드마크 '코의 점'은 '미인점' '인기점'이라고도 하는데, 재물의 출입이 잦지만 늘 재복이 따르는 행운의 점이다.


또한 높고 쭉 뻗은 긴 콧대와 살이 도톰한 콧등은 자아의식이 강하고, 우아함을 중히 여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러한 코의 모양새는 남편을 더욱 성공하게 만든다. 또한 아주 총명해 손해 보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 신중함을 지녔다.


고소영의 눈은 기가 대단하다. 최고라고 평할 수 있다. 그의 눈은 크고 위로 치켜 올라간 눈의 형태로 자존심이 누구보다 강하고, 지기 싫어하며 고집이 센 편이다. 이를 '사자안'이라고 부르는데, 크고 엄숙하며 날카롭기까지 한 눈은 대부분 부귀를 누린다. 작은 일에 연연하지 않는 대범한 기질을 지녔다.


이어 사주로 본 고소영의 2017년은 들쑥날쑥한 해다. 이러한 시기에는 이득이 별로 없다. 이 때문에 올해 투자를 크게 해서는 안 된다. 그렇기에 2017년은 큰 기대를 걸면 실망도 클 수 있으니 그간 휴식기 이후 도약한다는 마음으로 활동에 임해야 된다. 다만 몸 조심해야 할 3~4월이 지나면, 5~7월 좋은 운이 돌아오니 날개를 활짝 펴보는 것도 좋다. 특히 그동안 해보지 않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도 컴백에 도움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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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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