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6_박서준_일본팬미팅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열일하는 박서준, 계속 볼 수 있어 좋다!

배우 박서준이 주인공으로 열연한 KBS2 월화극 ‘화랑’은 종영했지만, 쉼없이 달리고 있는 박서준 덕분에 팬들의 아쉬움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박서준은 ‘화랑’에서 부드러운 듯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극중 멜로와 액션 연기를 두루 펼치며 드라마를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특히 첫 사극임에도 어색하지 않은 연기톤으로 전천후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드라마 OST에도 참여해 연기와 노래가 다 되는 주인공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그런 박서준은 당장은 안방극장을 떠나지만, 조만간 다시 안방팬들 앞에 설 예정.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KBS2 새 드라마 ‘쌈 마이웨이’의 주인공으로 유력시 되고 있기 때문이다. ‘쌈 마이웨이’는 세상에서 조연으로 살기를 종용받는 남녀가 쳇바퀴를 박차고 나와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마이너리티 성공기를 담은 드라마로, 박서준은 학창시절 태권도 선수였다가 평범한 계약직 회사원으로 사는 고동만 역으로 출연 제의를 받은 상태다. 박서준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박서준이 영화 촬영 막바지여서 ‘쌈 마이웨이’는 출연을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지만, “올해 드라마 한 편을 더 하려고 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만큼 꼭 ‘쌈 마이웨이’는 아니라도 조만간 다시 안방극장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막바지 촬영 중인 영화 ‘청년경찰’은 하반기 개봉 예정이어서 박서준 팬들의 기쁨이 계속될 전망이다. ‘청년경찰’의 한 관계자는 “박서준이 정말 열심히 하는게 보기 좋다. 소속사에서는 기특해 할거고, 팬들은 칭찬해 할만 하다”고 밝혔다.

한편, 박서준은 최근에는 댄디하면서도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타미힐피거의 2017년도 아시아 최초 남성 모델로 발탁돼 근사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cho@sportsseoul.com

사진|키이스트 제공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