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인간계 최강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가 그림 같은 칩샷으로 자신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팔카오가 속한 AS모나코는 22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3-5로 역전패했다.

이날 AS모나코는 맨시티에 3-5로 역전패했지만, 팔카오는 그림 같은 칩샷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후반 16분 역습상황 중 맨시티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 스톤스를 제친 뒤, 골키퍼 카바예로가 전진한 것을 확인한 팔카오는 카바예로의 키를 살짝 넘기는 환상적인 칩샷으로 골문을 갈랐다.

팔카오의 그림 같은 득점은 2-2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서 더욱 특별했다.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완벽한 마무리였다. 그러나 모나코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존 스토슨에게 연이어 실점을 허용하며 팔카오의 역전골이 빛바래버렸다.

한편, 모나코와 맨시티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오는 3월 16일 모나코의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 | AS모나코 SNS,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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