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또 한쌍의 아나운서 커플이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 공개열애를 알린 오상진과 김소영 MBC 아나운서가 오는 4월 30일 2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오상진 측은 21일 “두 사람이 2년 여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됐다. 결혼식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 예정이다”고 밝혔다.

오랜 기간 열애를 해왔고, 최근까지 결혼식을 준비해 왔던 만큼, 오상진은 직접 손편지로 팬들에게 결혼소감을 밝혔다.

오상진은 이날 오전 자신의 팬카페에 “기쁜 소식 하나를 전하고자 이렇게 펜을 들었어요. 여러분 저 4월 30일에 결혼합니다”면서 “더 누리고 더 가지기 보다는 더 힘들고 더 어렵더라도 옳고 바른길을 갈 수 있는 부부의 모습, 그리고 가장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저! 잘 살게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연 오상진은 지난해 4월, MBC 아나운서 김소영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또한 오상진은 2006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나, 2013년 퇴사해 예능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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