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석재기자] 인공지능, 3D 프린팅, 드론, IoT 등 첨단 기술이 급속히 발전함에 따라 4차 산업혁명에 대비·선점하기 위한 IT 역량 강화 교육이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다. 이런 시기에 국내 최초로 설립된 산업 생산성 향상 교육 및 컨설팅 전문 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 KPC자격 전북지역센터(센터장 김종구)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곳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특별 법인으로 국가 산업 생산성 향상에 역점을 두고 생산성 연구·조사, 교육·훈련, 컨설팅, 생산성 향상 솔루션 개발·보급, 지수 조사 발표, 자격 인증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전북지역센터는 IT 정보 문화 확산의 메카이자 지역 정보화 발전을 견인하는 중추 기관으로서 지역민들의 IT 활용 능력을 키워 지역·계층 간 정보화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 KPC자격 전북지역센터 김종구센터장
한국생산성본부 KPC자격 전북지역센터 김종구센터장

주민, 군인, 전경,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알고리즘·프로그래밍 등 실무 중심의 IT 교육을 실시하며 차세대 정보 통신 분야를 선도할 우수 인재 발굴·육성에 힘쓴다. 또 ITQ(정보기술), GTQ(그래픽기술), ERP(정보관리), IEQ(인터넷윤리), SMAT(서비스경영), ICDL(국제컴퓨터활용능력:UN인정), TOPCIT(IT산업실무핵심역량 진단·평가), TOPEC(공학실무역량 개발·평가)등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따른 KPC 국가공인 자격시험과 국제 IT 자격시험을 주관한다. 김종구 센터장은 2004년부터 지역민의 정보화 실무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전라북도 i-TOP 경진대회’를 개최해 왔다.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시행되는 이 대회는 상업성에 치우치지 않기 위해 기업체의 협찬을 받지 않고 김 센터장이 조성한 사회사업 기금 예산으로 진행하며 지역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로써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 정보화 대회는 그 권위를 인정받아 전국 대회로 격상되었다. 김 센터장은 정보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2016 대한민국 사회 공헌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뉴미디어국 wawa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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