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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99일 만에 터진 골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미드필더 구자철(28)이 리그 2호 골이자 시즌 3호 골에 성공했다. 구자철은 6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2016~201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베르더브레멘과 홈 경기에서 1-2로 뒤진 후반 34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폴 베어하그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크로스한 공을 문전에서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이겨낸 뒤 왼발을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다. 그가 리그에서 골을 넣은 건 지난해 10월29일 바이에른 뮌헨전 이후 99일 만이다. 구자철은 지난해 8월 독일축구협회 포칼에서 터뜨린 시즌 마수걸이 골을 포함해 올 시즌 3골을 기록 중이다.
이날 구자철은 결승골까지 도왔다. 후반 추가 시간 중원에서 재치있는 로빙 패스로 전방에 있던 라울 보바디야에게 공은 연결했다. 보바디야가 침착하게 문전에서 마무리하면서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시즌 3호 도움. 6승6무7패(승점 24)를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는 10위로 도약했다.
구자철의 팀 동료인 지동원(26)도 선발 풀타임을 뛰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구자철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71을 매겼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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