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인터뷰]'낭만닥터' '사임당' 양세종,"멀리 갈 수 있는 배우되고파"
    • 입력2017-02-02 06:31
    • 수정2017-02-02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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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멀리 갈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배우 양세종(25)은 최근 종영한 SBS 월화극 ‘낭만닥터 김사부’의 도인범 역으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렸고 수목극 ‘사임당, 빛의 일기’로 잇달아 찾아왔다. 사실상 연예계 데뷔작은 사전제작 드라마인 ‘사임당’이지만 중국 심의문제로 방송이 연기돼 ‘낭만닥터 김사부’로 시청자들에게 먼저 눈도장을 찍었다. 갓 데뷔한 신인치고는 탄탄한 연기력과 훤칠한 키에 개성넘치는 마스크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낭만닥터 김사부’에선 한석규, ‘사임당’에서는 이영애 등 쟁쟁한 선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촬영장이 배움의 현장인 ‘축복받은’ 환경을 겪은 행운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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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낭만닥터 김사부’, ‘사임당,빛의 일기’의 배우 양세종.사진|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최근 스포츠서울과 인터뷰에서 그는 “‘낭만닥터 김사부’는 가르침을 많이 받은 뜻깊고 따뜻한 작품이었다”며 “초반에 이기적인 의사였던 도인범이 회를 거듭할수록 진정한 의사로 성장하듯 나 역시 배우로서 성장했다고 감히 말은 못하겠지만 내 생각과 가치관은 확실히 바뀌었다. 특히 한석규 선배님 덕분에 좀더 멀리 갈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걸 간절히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장의 모든 선배,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들이 너무 좋아 잊지 못할 촬영현장이었다”고 덧붙였다.
퓨전사극 ‘사임당’ 이후 ‘낭만닥터 김사부’가 두번째 작품이었던 그는 선배들의 주옥같은 조언 덕분에 연기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 “한석규 선배님이 연기에 대한 디테일, 연기를 대하는 자세 등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들을 때마다 너무 행복했다. 다음날 촬영장에 갈 때면 선배님들을 빨리 뵙고 싶은 마음에 설렜고 잠을 못자더라도 촬영장에 가면 다시 에너지가 올라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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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세종. 사진|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지난해 촬영을 마친 ‘사임당’에선 조선시대에 사임당(이영애 분)의 아역 박혜수와 어린 시절 만나 운명적인 사랑을 하는 이겸(송승헌 분)의 아역과 현대의 시간강사 한상현 역으로 1인 2역에 도전했다. 양세종은 “‘사임당’을 하며 기분좋은 떨림을 느꼈다”며 “오디션을 보고 출연하게 됐는데 처음엔 1인 2역이 아니었고 이겸의 아역이었다. 현대의 한상현 역을 놓고 오디션을 여러 번 봤다. 좀더 냉철하게 보이고 싶어 살을 2~3㎏ 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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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세종. 사진|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중학교 2학년 때 자주가던 책방 사장의 권유로 2년간 아르바이트하면서 소설, 만화, 영화 DVD 등을 원없이 봤고 고교 2학년 시절 학교에서 단체로 보러간 연극 ‘스노우 드롭’을 보며 배우로 인생의 항로를 정했다. 혼자 있는 걸 좋아하고 와인과 향수, 새벽에 음악을 들으며 걷는 걸 좋아한다는 그는 롤모델로 할리우드 배우 브래들리 쿠퍼를 꼽았다. “눈빛이 너무 좋고 사람 자체가 섹시해보여서”라며 “어떤 캐릭터를 만나더라도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리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눈빛이 반짝였다.

차기작은 미정이지만 욕심나는 작품으로 “극적인 장르를 해보고 싶다. 이유가 있는 복합적인 캐릭터, 결핍이 있는 인물에 도전하고 싶다. 멜로연기는 나보다 20살 많은 여배우와 플라토닉한 사랑을 해보고 싶기도 하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hjcho@sportsseoul.com

SBS ‘낭만닥터 김사부’, ‘사임당,빛의 일기’의 배우 양세종.사진|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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