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이광수와 김주혁이 각각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과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 '예능신'이 내려준 '꽝손'으로 웃음을 사냥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런닝맨'과 '1박2일'에서는 이광수와 김주혁이 각각 노력해도 얻을 수 없는 '꽝' 선택 능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먼저 타고난 '꽝손'으로 유명한 이광수의 능력을 보자. 이광수는 이날 '초능력 전쟁'으로 꾸며진 '런닝맨'에서 멤버들과 미션 끝에 얻은 5개의 추가 초능력을 얻기 위해 가위바위보를 했다. 매번 행운과 거리가 멀었던 이광수는 1등으로 '꽝'을 피해 가는 줄 알았다.
그러나 7년간 '런닝맨'을 하면서 뼛속 깊이 박힌 이광수의 '꽝손' DNA는 순서와 상관없었다. 6개의 문 가운데 5개의 문에 추가 초능력이 있었지만, 이광수는 'R5'를 선택해 '꽝'에 걸리고 말았다.
이광수는 특유의 표정으로 '꽝' 선택을 인증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이광수의 선택은 '런닝맨' 멤버들이 말하는 이른 바 '예능신'의 축복을 받은 것이었다.

SBS에 이광수라는 '꽝손'이 있었다면, KBS에는 김주혁이 있었다. '1박2일'의 전 멤버로, 일명 '구탱이형'으로 불리는 김주혁은 타고난 예능 DNA를 선보였다.
'1박2일' 멤버들은 설날을 맞아 세배를 하고 세뱃돈을 받기 위해 김주혁을 찾았다. 오랜만에 만난 김주혁은 멤버들에게 세배를 받고 세뱃돈을 주기 위해 제작진이 준비한 '복불복' 세뱃돈 봉투 가운데 하나를 선택했다. 하지만 김주혁이 선택한 것은 세뱃돈 가운데 제일 적은 천 원.
또한 김주혁은 설 명절 선물을 고르는 '복불복'마저 '꽝'을 뽑으며 '명불허전' 예능감을 선보였다. 이를 본 '1박2일' 멤버들은 "새로운 별명 하나 생겼다"라며 "광식이 동생 꽝천이다"라고 김주혁에게 새로운 별명을 붙여줬다.
이광수와 김주혁은 타고난 '꽝손' 감각으로 설날 연휴 온가족이 둘러앉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줬다.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영역의 웃음을 선물한 두 사람은 '예능신'이 선택한 천생 '예능인'이었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 | SBS, KBS 방송화면
기사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