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소비 성향
2017 디지털 소비셩향 조사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2017년을 사는 디지털 마케터들은 주로 네이버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상품정보를 얻고 구매를 결정한 후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옐로스토리의 블로그 마케팅 플랫폼 ‘위블’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2017년 디지털 소비성향’을 주제로 설문을 한 결과 디지털 마케터들은 주로 네이버(일 평균 5건)와 인스타그램(일 평균 2.7건)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페이스북(2.4건), 매스미디어(1.7건), 기타(1.4건) 등이었다.

디지털 시대 소비자는 TV, 라디오, 잡지 등 전통 매스미디어보다 온라인 또는 모바일을 통해 더 많은 상품 정보를 얻는 것이다.

SNS 사용자 10명중 9명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하는 상품 정보가 실제 구매에 영향을 준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일부 응답자는 오히려 거부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상품 구매를 결정한 소비자의 대부분은 필요한 정보를 얻을 때 블로그를 주로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검색에 기반한 블로그의 장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의 40% 가까이는 제품 및 서비스의 실제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상품 정보를 검색한다고 밝혔다. 타인을 통한 구매만족도를 확인하기 위한 응답자도 30%에 달했다. 객관적이고 투명한 정보가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보를 받기만 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 소비자들은 자발적으로 후기 또는 평가를 작성하는 것이다.

인플루언서가 제공하는 정보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는 절반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검색하는 상품 또는 서비스는 음식점, 상품, 여향, 서비스, 문화예술 순이었다. 생활과 밀접한 상품 및 서비스 정보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보여진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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