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인터뷰]드림캐쳐의 한복인사 "나쁜 기운 뺏고, 좋은 꿈 드릴게요"
    • 입력2017-01-26 06:31
    • 수정2017-01-26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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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드림캐쳐’. 잠자리 근처에 걸어놓으면 악몽을 쫓아준다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주술품이다.

2014년 데뷔한 5인조 걸그룹 밍스가 새 멤버 한동, 가현을 영입해 7인조로 재편, ‘드림캐쳐’라는 새 이름으로 2017년 힘찬 출발을 알렸다. 기존 밍스 멤버인 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에겐 두 번째 데뷔인 만큼 새해를 맞는 각오도 각별해 보였다.

데뷔곡 ‘체이스 미’(Chase Me)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드림캐쳐는 최근 한복을 차려입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내며 팀 이름처럼 팬들의 나쁜 기운을 없애주고, 좋은 기운을 불어넣겠다는 새해 각오를 밝혔다.

-드림캐쳐 팀을 소개해 달라

(지유) “드림 캐쳐는 아메리카 주술품이다. 창문이나 잠자리 근처에 걸면 악몽 잡아주고 좋은 꿈을 꾸게 해준다. 좋은 기운을 가져다 주는 팀이 되고 싶다.”
(수아) “잠 들어도 꿈에 우리가 나오게 하고 싶다.”

-기존 5인조 팀 밍스에 2명의 멤버가 보강돼 새로운 팀이 됐다. 무엇이 달라졌나

(수아) 밍스는 ‘말괄량이’라는 뜻인데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말괄량이 콘셉트만 가져갈 수 없었다. 드림캐쳐로 다양한 콘셉트를 보여드리겠다.

-지난 밍스 활동으로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은

(다미) “밍스 시절 좋았던 점은 가수라는 꿈을 이룬 것이다. 아쉬웠던 점은 내 상상에 비해 현실의 벽이 높았다.”
(유현) “잘 안됐다곤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멤버들의 발랄한 성격과 색깔을 잘 보여줬다.”
(시연) “밍스로 데뷔해 마음 맞는 멤버들을 만나 똘똘 뭉칠 수 있어서 감사했다.”

-밍스 이후 1년 6개월 공백기가 있었다

(지유) “처음 공백기가 길어질 땐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사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며 하루하루 지내다 보니 정신력도 강해졌다. 힘든 기간을 거치니 팀워크가 단단해진 것 같다. 인생에 굴곡이 있어야 재밌지 평탄하게만 잘되면 스토리도 없고 어디 나가서 할말도 없다.”
(시연) “슬럼프를 겪을 땐 가만히 앉아있어도 눈물이 났다. 울고 싶을 땐 그냥 울었다. 그때 자기 성찰도 했고, 자기계발도 하려고 노력했다.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도 큰 힘이 됐다.(웃음)”

-5인조에서 7인조로 팀이 확대돼 좋은 점

(지유) “함께 있으면 대가족이 모인 것 처럼 시끌벅적해서 좋다.”
(시연) “팀이 아카펠라도 많이 연습하는데 다섯명일 때보다 화음이 풍부해졌다.”
(수아) “멤버들이 숙소에서 다른 방에 돌아다니며 수다를 떤다. 놀러온 것처럼 늘 즐겁다.”
(다미) “멤버가 7명이 되니 안무할 때 기존엔 상상하지 못했던 동선이 나오더라.”
(유현) “중국인 멤버(한동)도 있으니 팀이 글로벌해진 기분이다. 다른 나라 문화 배우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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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쳐로 시작하는 각오와 듣고 싶은 말

(수아) “우리 첫 앨범 콘셉트가 악몽인데 팬들에게 우리가 나오는 꿈을 꿨다는 말을 듣고 싶다. 그 사람에 대해 알아야 꿈에도 나오는 거니까.”
(유현) “어릴 때 친구들과 가수 이름으로 빙고 게임을 많이 했다. 그런 게임을 할 때 가장 먼저 이름이 적히는 팀이 되고 싶다.”
(다미) “팬들에게 ‘기다리던 그룹이 이제 나왔구나’, ‘내가 찾던 그룹’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한동) “나중에 나오는 후배들이 ‘드림캐쳐 콘셉트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으면 좋겠다.”
(시연) “정말 신선하다는 말을 듣고 싶다.”
(가현) “음원 차트 100위 권 안에 머무는 팀이 되고 싶다.”
(지유) “잘 될 것 같다는 말을 듣고 싶다. ‘슈퍼루키’ 같은. 우리에 대해 그런 반응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

-닭띠해 새해 인사

(수아) “내년이 개띠해인데 나와 지유가 개띠다. 내년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기 위해 올해 성적을 쌓는 한 해를 보내고 싶다. 좋은 성적을 낸 뒤 멤버들과 치킨을 뜯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새해 첫달부터 활동을 시작했는데 올 한 해 꽉꽉 채워 열심히 활동하겠다.”
(유현) “열심히 준비했고, 무대 위에서 멋있는 모습을 보이는 일만 남았다. 올 한 해 원하는목표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하셔서 모두 이루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안전운전 하세요.”
(다미) “우리 팀 이름 ‘드림캐쳐’처럼 여러분도 꿈을 잡았으면 좋겠다.”
(한동) “완벽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기대 많이 해달라”
(시연) “닭띠 해이니 치킨 많이 드셨으면 좋겠다. 우린 다양하고 멋진 모습 보일 테니 항상 지켜봐 달라.”
(가현) “내년, 개띠해 언니들과 기분 좋게 새해를 맞이했으면 좋겠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지유) “팀이름 ‘드림캐쳐’처럼 우리를 사랑해주는 분들의 나쁜 기운을 잡아드리고, 좋은 꿈 꾸게 해드리고 싶다. 우리 음악으로 좋은 기운 받아가세요.”


monami153@sportsseoul.com

걸그룹 드림캐쳐의 멤버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한복으로 맵시를 자랑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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