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리그 출범 후 처음으로 2016시즌 경기 데이터와 지표를 분석한 시즌 총괄보고서 격인 ‘2016 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간했다.

2016 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는 2016시즌 K리그 클래식(1부)와 챌린지(2부) 450경기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득점(시간대별, 슈팅 위치별, 득점 방법별)과 패스(길이, 정확도, 성공률, 크로스, 키 패스) 볼 점유, APT(실제 경기시간) 등 여러 지표를 산출했고 이를 통해 각 부문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 구단과 선수 기록을 담았다. 분석된 지표를 기반으로 세계 정상급 타 리그와 정량적 비교로 경기력 평가와 향후 경기품질 향상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클래식, 챌린지 시즌을 되돌아보며 시즌 주요 토픽, 구단별 리뷰도 담았다. K리그 팬과 미디어에 흥미로운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2016 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는 구단 및 관계사에 배포된다. 리그 팬을 위해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 등 K리그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자도서(E-Book)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다. 연맹은 향후 ‘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 발간을 정례화하고, 최신 스포츠 분석기술을 접목해 전문성을 강화해 현장 지도자는 물론 구단, 연맹 정책 수립에도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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