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일본 카야시마 역의 기묘한 나무가 눈길을 끈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보어드판다'는 일본 오사카 동북부에 위치한 카야시마 역에 대한 미신을 전했다.


카야시마에는 700년가량 된 큰 나무 한 그루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 1972년 일본 당국은 인구 급증으로 인해 카야시마 역을 확장시키기로 결정했고, 나무를 제거하려 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나무를 베려고 한 사람들은 고열과 환각, 심지어는 목숨을 잃기까지 했다.


결국 주민들은 나무에 대한 공포심에 사로잡혀 '저주가 아니냐'는 의심을 품게 됐다.


이에 이 나무는 오늘날까지 카야시마 기차역을 지키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은 나무를 신성시 여겨 작은 신사까지 마련해둔 것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국 news@sportsseoul.com>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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