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조제 무리뉴(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캡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제 무리뉴 감독이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의 볼 보이를 전원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닷컴 ‘영국판’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홈경기 때 볼 보이들이 터치라인에서 선수들에게 공을 전달하는 타이밍이 늦는다고 판단, 공격 시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여겼다. 기존 볼 보이는 맨유 재단 소속 유소년들이 맡아왔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모두 교체하기로 하고 지난 16일(한국시간) 리버풀(1-1 무)전서부터 16세 이하(U-16) 소속 유소년들을 투입했다. 이는 구단에서 발표한 것은 아니다. 무리뉴가 현지 기자들과 대화에서 자연스럽게 꺼낸 것으로 풀이된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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