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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필리핀의 유명 휴양지 세부의 제이파크 아일랜드(Jpark Island)에서 ‘2017 미스 유니버스’ 수영복 프레젠테이션이 열렸다.
29일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에 앞서 점수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영복 프레젠테이션은 후보들의 매력을 살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5대양 6대주에서 온 각국의 대표미녀들은 긴장감속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기 위해 짧은 시간 혼신의 힘을 다했다.
화려한 자태를 뽐낸 각국의 미녀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필리핀의 맥신 메디나가 섹시한 자태를 뽐내며 런웨이를 장식하고 있다.
모국에서 열리는 대회이니 만큼 맥신 메디나는 관중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많은 스폿라이트를 받았다.
2015년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같은 필리핀 출신의 피아 알론조 부츠바흐가 왕관을 차지해 필리핀 국민은 내심 두번째 영광을 기대하고 있다.
케손 시티 출신인 메디나는 현재 TV쇼, 잡지화보, 프로패션 모델 등 여러일을 병행하며 필리핀에서 가장 각광받는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창조적인 일을 할때가 제일 기쁘다는 메디나는 직업인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도 많은 작업을 하고 있는 커리어 우먼이다.
또한 메디나는 소아암환자를 위한 봉사활동과 태풍 희생자들을 위한 구조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메디나는 “미스 유니버스 왕관을 차지한다면 어린 암환자들을 많이 만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 고 고운 바램을 나타냈다.
한편 수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제이파크 아일랜드(Jpark Island)는 세부의 휴양지 막탄에 자리잡고 있다. 테마파크를 옮겨다 놓은 듯한 오락시설, 인근 바다에서 즐기는 호핑투어 및 바다낚시와 스노클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놀이기구로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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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 세부(필리핀)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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