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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포토] 방탄소년단, 서가대 트로피 들고 팬들에게 손키스~

[스포츠서울 특별취재반]제 26회 서울가요대상의 ‘대상’은 그룹 엑소(EXO)가 받았지만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의 선전도 빛났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최다 트로피인 ‘4관왕’의 위업을 달성했고, 트와이스는 엑소와 같은 ‘3관왕’에 오르며 2016년 ‘대세 그룹’이었음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정규 2집 ‘윙스(WINGS)’로 최고앨범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최고앨범상 뿐만 아니라 본상, 뮤직비디오상, 댄스퍼포먼스상까지 휩쓸어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트로피인 4관왕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2016년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가요대상에서 ‘4관왕’이 나온 것은 18회 2008년 시상식의 빅뱅(최고앨범상, 본상, 모바일 부문, 하이원뮤직상), 20회 2010년 시상식의 소녀시대(대상, 본상, 한류특별상, 하이원 인기상)에 이어 3번째이자 6년만이다.

[서울가요대상] 방탄소년단, 재기발랄한 포토 파임!
[제26회 서울가요대상]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포토월에서 주먹으로 가슴을 치는 익살맞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2016년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로 우뚝 올라섰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공개한 정규 2집 ‘윙스(WINGS)’의 국내외 반응은 뜨거웠다.

가온차트가 발표한 ‘2016년 총결산 앨범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윙스’는 75만 1301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최대 판매량이자 가온차트 집계 이래 최고 수치다.

지난해 5월 발표한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영 포레버’는 36만 8369장으로 4위를 차지해 방탄소년단은 2016년 앨범차트 ‘톱 5’에 2개 앨범이나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6위를 기록하며 한국 가수 최고이자 최초로 3회 연속 진입 기록을 세웠다. ‘윙스’는 영국(UK) 앨범차트(62위)에도 한국 가수로는 최초 입성했다. 가온차트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첫째주까지 71만장을 판매하며 음반차트서도 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은 국내 각종 음원, 음반,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큰사랑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음악채널 퓨즈TV가 선정한 ‘2016년 베스트 앨범’에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미국 빌보드의 연간결산에서는 ‘월드 앨범 아티스트’ 차트 5위에 올라 역대 한국 가수 최고 순위를 달성하며 대세란 걸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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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서울가요대상] 트와이스가 화려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이주상 선임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서울가요대상] 트와이스, 매력 만점의 포토 타임!
[제26회 서울가요대상]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가 팬들을 향해 우아하게 손인사를 하고 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트와이스도 서울가요대상에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데뷔곡 ‘우아하게’가 역주행한 후 ’치어 업’(CHEER UP)과 ’티티’(TT)로 3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국민 걸그룹으로 성장한 트와이스에 최고음원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트와이스는 본상, 댄스퍼포먼스 상까지 거머쥐며 엑소와 함께 3관왕에 올랐다.

가온차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치어 업’, ‘TT’로 가온차트 디지털종합차트, 스트리밍차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음원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그룹 방탄소년단. 이주상선임기자 rainbow@sportsseoul.com,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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