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해외 유명 DJ가 개그맨 겸 DJ(G-Park)로 활동 중인 박명수를 공개 저격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DJ 하드웰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박명수의 클럽 공연 영상과 함께 ''하드웰 온 에어'를 들을 수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1988년 1월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하드웰은 일렉트로니카와 하우스 장르의 음악으로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DJ 아티스트다.


'하드웰 온 에어'는 하드웰이 진행 중인 팟캐스트다. 이 팟캐스트에서는 하드웰의 미공개 곡부터 그가 매시업한 곡 등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하드웰 주장에 따르면 박명수는 '하드웰 온 에어' 중 쥬웰즈 앤 스팍스의 'Grande Opera' 음원을 불법 다운로드해 재편집했다.


이에 하드웰은 공식 SNS를 통해 박명수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리며 공개 비난하고 나선 것으로 보여진다.


공연 당시 박명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도 출연한 바 있는 DJ 찰스와 함께 무대를 꾸민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어떻게 마무리될지 주목된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2015년 DJ 도전 프로그램을 찍으며 하드웰을 언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스포츠서울 DB, 하드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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