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5대 빅리그 선수 가치 평가에서 100위권 안에 든 토트넘 손흥민. 캡처 | 토트넘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100위 안에 포함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25)이 유럽 5대 빅리그 선수 가치 평가에서 69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발표한 5대 빅리그 선수 가치 평가에서 4480만 유로(약 562억원)로 평가받으며 69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선수 중 100위 안에 포함된 건 손흥민이 유일하다.

CIES는 선수들의 득점과 도움 등 공격포인트로 추산한 기량은 물론 나이와 계약 조건, 잠재력, 대표팀 경력 등을 고려해서 평가했다. 1위는 브라질의 네이마르 다 실바(바르셀로나)다. 무려 2억4680만 유로(약 3095억원)를 기록했다. 팀 동료 리오넬 메시(2138억원)가 2위를 차지했다. 역대 최고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프랑스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1억5530만 유로(약 1947억원)으로 3위에 랭크됐다. 반면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1억 2650만 유로(1586억원)으로 7위에 그쳤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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