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유주연기자] 가수 비(본명 정지훈‧35)가 신곡 '최고의 선물'로 화려한 컴백을 했다. 지난 2014년 1월 정규 6집 '레인 이펙트'(RAIN EFFECT) 이후 무려 3년여 만의 컴백이다.


15일 자정 공개된 비의 신곡 '최고의 선물'은 공개 직후 엠넷닷컴, 지니 등 음원차트에서 1위를 달성했다. 이후 각종 주요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안착했다.


'최고의 선물'은 '태양의 피하는 방법', '널 붙잡을 노래' 등의 노래처럼 비 특유의 감성과 퍼포먼스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곡이다. 싸이와 유건형이 작곡, 작사, 편곡까지 총괄 프로듀싱했다. 서정적인 스트링 라인, 복고 감성의 일렉 피아노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정통 팝 발라드에 독특한 신스사운드가 가미된 미디엄 템포곡이다.


음원 공개 되기에 앞서 온라인 상에서는 비의 신곡이 연인 김태희를 향한 프러포즈송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현재 김태희와 공개 열애 중인 비는 그동안 몇 차례 결혼설에 휩싸였던 바 있다.


앞서 14일 JTBC '아는형님'에서 비가 신곡 '최고의 선물'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비가 "이 노래는 프러포즈송으로 작사한 것이"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여자친구 생각하며 가사 쓴거냐"며 공개 프러포즈로 몰아가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최고의 선물'로 2017년 가요계의 포문을 연 비는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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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레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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