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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과 위치가 탁웧해 허니무너들로부터 인기가 많은 남태평양 사모아 시브리즈 리조트.

3)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중에 하나로 손꼽히는 토수아 오션 트렌치. 사모아를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스포츠서울 이우석기자]남태평양의 때묻지 않은 휴양지 사모아의 시브리즈 허니문 리조트(www.seabreezesamoa.com)가 지난 19일 사모아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의 관광’ 상(National Tourism Excellence Award) 및 ‘최고의 숙소’ 상(Best Accommodation Award)을 받았다.

시브리즈 리조트는 월드 트래블 어워드(World Travel Awards)로부터 2013년부터 4년 연속 사모아 최고의 리조트(Samoa’s Leading Hotel)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브리즈 리조트는 워터방갈로가 있는 리조트인 코코넛 비치클럽(cbcsamoa.com)과 함께 허니문과 커플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리조트로, 가격과 시설 면에서 5성급 프라이빗 럭셔리 리조트로 꼽힌다.

허니무너들이 시브리즈를 가장 즐겨찾는 이유 중 가장 중요하게 꼽는 것은 바로 최적의 위치다. 시브리즈는 사모아에서 가장 ‘핫’한 여행지인 토수아와 랄로마누 해변에서 차량으로 5분(도보 30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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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관광부문 국가 최고상과 최고 리조트상을 동시에 수상한 시브리즈 리조트 크리스 부스(Chris Booth) 대표와 시상식 진행을 맡은 오페라가수 말레나 오트데보(Marlena Ott Devoe), 사모아 투일라에파(Tuilaepa Sailele Malielega) 수상(왼쪽부터)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로 손꼽히는 토수아 오션 트렌치(To Sua Ocean Trench)는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해구로, 남태평양에서 가장 큰 ‘천연 수영장’으로 불린다. ‘토수아‘는 사모아어로 ‘거대한 구멍’이라는 뜻이다.

랄로마누(Lalomanu)해변은 론리플래닛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대 해변 중 하나로, 설탕같은 하얀 모래와 시원하게 탁 트인 해변 그 자체로 그림이 되는 되는 사모아의 가장 유명한 명소 중 하나다. 그 외에도 통잉통잉아(Togitogiga)폭포, 피울라(Piula)동굴 등이 가까이 자리하고 있어 휴양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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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천연수영장 토수아 오션 트렌치.

시브리즈의 또다른 자랑거리는 바로 음식이다. 신선한 식재료와 정성어린 손길이 담긴 음식들은 호주, 뉴질랜드, 미국에서 온 미식가들이 일부러 찾아올 정도로 유명하다. 해변 앞에서 로맨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워터프론트 레스토랑(Waterfront Restaurant)과 피자전문 레스토랑 시브리즈 피자리아(Cbreeze Pizzeria), 풀사이드 파울리니 바(Paulinis Pool Bar) 등이 있다. 이중 오래된 화덕에 장작불로 뭉근히 구워 신선한 해산물과 과일의 풍미를 그대로 담아 낸 피자는 별미 중에 별미로 꼽힌다.

시브리즈의 1박 요금은 35만~65만원이며 전용 버틀러 송영서비스, 아침만찬, 스노클링, 카약 등 해양스포츠, 턴다운 서비스, 미니바, 과일바구니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체류기간동안 휴대전화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고급 화장품과 핸드메이드 공예품이 담긴 작은 선물도 준다.

매주 금요일에는 현란한 불춤인 피아피아 및 전통춤인 시바 등 전통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모아에서도 내로라 하는 유명 공연팀을 초청해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사모아관광청 한국사무소는 2017년에 시브리즈 리조트를 방문하는 모든 허니무너들에게 소설 ‘지킬앤드하이드’, ‘보물섬’의 저자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박물관 및 쇼핑 및 먹거리가 가득한 번화가인 아피아(Apia) 시내를 방문할 수 있는 데이트립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모아 관광청 한국사무소 박재아 대표는 “사모아의 자연과 문화, 유명 명소들을 모두 품고 있는 시브리즈는 휴양과 관광을 추가비용 없이 즐길 수 있어 여러 수상경력의 명성이 무색하지 않은 완벽한 리조트”라고 전했다.

demor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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