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득점 선두, 아내는 슈퍼모델…광양에 '헝가리 셀럽' 뜬다
    • 입력2017-01-10 05:50
    • 수정2017-01-10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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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두카이 레기나 페이스북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전남은 9일 헝가리 전 국가대표 공격수 로베르트 페체신(31)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박기동의 수원 이적이 가시화되면서 원톱 스트라이커 공백을 느낀 전남은 동유럽 커넥션을 가동해 대안 물색에 들어갔고, 마침 2016~2017시즌 헝가리 1부리그에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페체신이 리스트에 올랐다. 노상래 전남 감독은 “팀에 어린 선수들이 많아 경험을 갖춘 선수가 오길 바랐다”며 “계약 문제나 새로운 무대 도전 등을 원하는 페체신과 마음이 맞아 데려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의 경력은 K리그에 오는 공격수치고는 화려하다. 187㎝의 전형적인 타깃형 스트라이커인 그는 헝가리 각급 대표를 지냈으며 국가대표로도 A매치 11경기에 나서 4골을 넣는 등 지난해 유럽축구선수권대회를 통해 부활을 외치는 헝가리 축구의 유명 공격수 중 하나다. 자국리그에서 뛰다가 2007년 이탈리아 세리에B(2부) 브레시아로 페체신은 그는 2014년 헝가리 비데오톤으로 복귀할 때까지 이탈리아에서 생활을 했다. 세리에A(1부) 출전은 두 차례에 그쳤으나 그래도 수준이 높은 세리에B에서 150경기 넘게 뛴 베테랑이다. 그는 올시즌 8골로 득점 공동선두를 질주하며 비데오톤의 단독 선두를 이끌다가 전남의 노란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 물 간 선수가 아니라 전성기를 구가하다가 전남에 왔기 때문에 새 바람을 일으킬 지 주목된다. 노 감독은 “결국 K리그 적응이 중요한 것 아닌가. 13일 입국하면 빠르세 손발을 맞추겠다”고 했다.

잘 생긴 페체신은 슈퍼모델 아내 때문에도 유명하다. 그와 사실혼 관계인 3살 연상 두카이 레기나(34)는 가수와 모델 생활을 병행하면서 헝가리의 셀러브리티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숱한 잡지의 표지모델로도 나설 만큼 인기가 대단하다고 한다. 둘은 지난 2010년부터 합친 것으로 알려졌다. 페체신도 아내 덕에 더 유명해졌다. 전남 측은 “아내가 모델이란 얘기는 들었다. 확실한 것은 없지만 한 시즌 치르기 때문에 아내도 한국에 몇 차례 올 것 같다”고 했다. K리그엔 지난 2012년 광주에 입단한 몬테네그로 공격수 보그단 밀리치(등록명 복이)의 아내가 미스 몬테네그로 출신이어서 화제를 모았다. 페체신이 한국 축구에 순조롭게 적응해서 골을 쏟아낸다면 레기나도 함께 조명받을 것으로 보인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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