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신개념인 트롬 스타일러 의류관리기. 옷을 빨지 않고 스타일러에 넣어두는 것만으로도 냄세와 세균, 주름을 없애준다.  제공 | LG전자

[스포츠서울 ] LG전자 가전제품은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전에 없던 신기능들을 개발하고 적용해 완전히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트윈워시 세탁기도 그렇고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도, 프리스타일 냉장고도 그렇다.

그 중 LG전자가 2014년 말 출시한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는 그 중에서도 가장 이색적인 제품이다. 매일 세탁하기 부담스럽지만 먼지와 냄새 등 오염물질이 묻고 구김이 있는 곳의 상태를 세탁 없이 원상복구시켜 준다. 트롬 스타일러에 의류를 넣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스팀과 무빙행어(Moving Hanger)를 이용해 잦은 드라이클리닝으로 인한 의류손상을 방지하고 건조는 물론 살균까지 해준다.

트롬 스타일러 하단부에서 물 입자의 1600분의 1만큼 미세한 고온의 증기가 뿜어져 나오면서, 동시에 무빙행어가 분당 180~200회 좌우로 흔들린다. 마치 습식 사우나처럼 따뜻하고 축축해진 스타일러 내부에서 빠르게 진동하는 행어가 옷에 묻은 먼지와 구김을 제거한다. 스팀은 옷감 깊숙이 밴 냄새 입자를 포획해 저온(40℃)건조 과정에서 함께 날려버린다. 동시에 세균도 99.9% 없애주며 향기(자스민 블루/프렌치 핑크 2종) 처리로 마무리한다.

트롬 스타일러는 천식, 아토피 유발물질인 집먼지진드기를 비롯 대장균, 포도상구균, 드라이클리닝에 사용되는 발암물질의 하나인 퍼클로로에틸렌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교복 등 매일 입는 옷을 세탁 없이 항시 청결한 상태로 입을 수 있다. 당연히 옷감 손상이 적다. 소비전력도 인버터 컴프레서 덕택에 많지 않다. 그러한 혁신적인 점이 인정돼 스포츠서울 선정 2016 히트상품에 선정됐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