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런닝맨' 측이 김종국, 송지효 하차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은 "다시 못 볼 줄 알았던 얼굴들을 이렇게 본다"며 복잡 미묘한 심경을 밝혔다. 앞서 있었던 하차 논란이 마음에 걸린 듯 표정도 썩 좋지 않았다.


이어 유재석은 큰 선물 상자를 열었다. 선물 상자에는 편지가 담겨 있었다.


제작진은 편지를 통해 "사랑하는 '런닝맨' 여러분께. 큰 상처를 받았을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노력하는 제작진이 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유재석은 "새해부터는 더 열심히 달리겠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 메리크리스마스"라고 외쳤고, 멤버들 역시 함께 인사했다.


한편, '런닝맨'은 2017년 2월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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