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세계적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누나 커플의 애정행각 때문에 격노한 일화가 공개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은 포커 플레이어 클라우디오 코엘료가 포르투갈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이 과거 호날두의 분노를 산 적이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코엘료는 자신이 지난 2013년 호날두의 둘째 누나 카티아 아베이로와 약 6개월 동안 교제했다고 고백했다.


코엘료는 "어느 날 카티아가 포르투갈 북부 페네다-게레스 국립공원 근방에 있는 호날두의 집으로 나를 데려갔다"며 "당시 호날두는 집에 없었고 우리는 호날두의 침대에서 함께 밤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날 집으로 돌아온 호날두는 자신의 침대에서 우리가 뒹굴었다는 흔적을 발견했다. 이 사실에 분노한 그는 카티아와 나에게 크게 화를 냈다"며 "물론 나는 크게 당황했고 아닌 척 연기를 하며 서둘러 호날두의 집에서 나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날두의 누나 카티아 아베이로는 포르투갈에서 가수로 활동 중이며, 호날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누나의 뮤직비디오를 홍보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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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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